출처= 동아일보 DB
‘스마트폰 끊어보기’
‘1주일 동안 스마트폰 끊어보기’에 대한 결과가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19일 경향신문은 5명의 초등학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1주일 동안 스마트폰 끊어보기’ 실험을 시행했다.
첫 번째 아이는 “스마트폰을 끊은 이후 쉬는 시간에 제대로 쉰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신문을 읽는 시간과 동생과 놀아주는 시간이 늘었다.
두 번째 아이는 미리 약속을 잡는 등 약속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으며 독서를 하거나 과제를 할 때 집중력이 향상됐다.
온 가족이 스마트폰을 끊어본 가정에서는 가족끼리 보내는 시간이 늘었다. 이 가정의 어머니는 “가족과 함께 다 같이 뭐여 공기놀이도 하고 함께 이야기도 많이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실험이 끝난 후 학생들에게 인터뷰를 해본 결과 “스마트폰이 없으면 죽을지도 모른다”고 말하며 필요성에 대해 강하게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끊어보기’ 결과를 본 네티즌들은 “꼭 필요하지는 않지만 없으면 불편한 것이 사실이다”, “아이들은 더욱 스마트폰 중독에 빠지기가 쉬울 것 같다”, “스마트폰 끊어보기 의미 있는 실험인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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