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해리포터 퀴디치 현실화, 올림픽 정식종목에 도전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며 공을 상대방을 골대에 집어 넣는 경기 ‘퀴디치(Quidditch)’가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에 도전한다.
퀴디치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처음 거론된 경기다. 소설과 영화에서는 마법사들이 마법의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날아다니며 경기를 하지만 현실에서는 지상에서 뛰어다니며 경기를 한다. 공통점은 가랑이 사이에 빗자루를 끼고 경기를 해야한다는 것.
퀴디치 경기 장면(사진=국제퀴디치협회)
우스꽝스러워 보이지만 인기가 대단하다. 국제퀴디치협회(International Quidditch Association)에 따르면 전 세계 25개국에서 700개가 넘는 팀이 퀴디치를 즐기고 있다. 최근에는 영국 옥스퍼드에서 2012년 올림픽 개최를 축하하는 세계 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국제퀴디치협회는 이런 인기에 편승에 올림픽 정식 종목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퀴디치가 올림픽 정식 종목에 채택 될 수 있을까? 상상이 현실이 될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 있다.
동아닷컴 동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