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곽영교 의장 “市長과 정당 같지만 철저히 감시견제”▼
제6대 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인 선진통일당 곽영교 의원(55·서구 1·사진)은 9일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 집행부를 감시 견제하는 의회,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의회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의장 선출과정의 갈등은 잊고 탕평책으로 집행부를 구성하고 상임위의 활동이 부각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남대에서 행정학으로 학사 석사 박사(자치행정학) 학위를 받은 곽 의장은 2006년부터 5, 6대 시의원을 지냈다. 한밭대 산업경영공학과 겸임교수 등을 지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충북도의회 김광수 의장 “의장-상임위원실 개방 열린의회 실현”▼
김광수 충북도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66·민주통합당·청주1·사진)은 “도민을 섬기는 열린 의회, 의원 중심 의회, 상임위 중심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청주 출신으로 8대 도의원 보궐선거를 통해 의회에 들어와 재선에 성공한 김 의장은 청주기계공고를 나와 청주시 복지환경국장, 상당구청장, 민주당 사무처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강원도의회 박상수 의장 “지역 3대현안 해결 상경투쟁도 불사”▼
박 의장은 특히 강원도 3대 현안 해결에 집중할 뜻을 밝혔다. 그는 “오색 케이블카, 동해안 경제자유구역, 춘천∼속초 고속화철도 등 3대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며 “조속히 해결되지 않으면 상경 투쟁 등 가능한 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민주통합당 소속인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3대 현안과 관련해 상경 투쟁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 것과 궤를 같이한다. 박 의장은 이에 대해 최 지사와 협의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조율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도의회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많다”며 “항상 도민을 위하고 먼저 도민에게 다가가 눈높이를 맞춘 의정활동을 펼칠 테니 성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