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신임 WKBL 총재는 “처음 총재직을 권유받고 사양해 왔지만 올림픽 예선 한일전 참패를 지켜보고 수락을 결심했다. 미력이나마 여자 농구 재건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여자 프로농구는 4월 신세계가 팀 해체를 결정해 5개 구단으로 줄어들며 위기를 맞았다. 설상가상으로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런던 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 5∼8위전에서 일본에 51-79로 크게 져 5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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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형 기자 noe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