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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락 내리락]국제유가 급등에 화학주 점프

입력 | 2012-07-06 03:00:00


국제유가 급등에 힘입어 대형 화학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5일 코스피시장에서 화학 대장주로 꼽히는 LG화학은 전날보다 1만1000원(3.64%) 오른 31만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금호석유(4.31%), 호남석유(2.43%) 등도 크게 올랐다. 이날 화학업종에는 외국인투자가들과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세가 동시에 유입됐다. 이는 이달 들어 국제유가가 10% 가까이 뛰어오르자 화학업종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됐다.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이 다소 주춤해지고 이란의 미사일 발사 강행에 따라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생기며 유가가 오르고 있다.

김철중 기자 tn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