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청년창업 등 4459억 지원”
BS금융지주는 4일 부산 동구 범일동 부산은행 별관에서 이장호 회장(가운데)을 비롯한 6개 계열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금융’ 선포식을 가졌다. 부산은행 제공
BS금융지주는 서민금융 지원, 사회적 책임사업, 문화예술 지원사업 등 3대 사업과 12개 세부 과제를 정해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먼저 서민금융지원 부문에서는 부산은행, BS캐피탈, BS저축은행이 합동으로 이날 부산은행 부전동 별관 5층에 ‘BS금융그룹 행복금융상담지원센터’를 설치해 상담 및 지원에 나섰다. 저소득층, 고금리 채무 보유자, 영세자영업자 등이 지원 대상이다.
또 생계형 서민금융을 지원하기 위해 2800억 원을 신용 대출한다. BS캐피탈이 금리를 대폭 낮춰 400억 원을 지원하고 BS저축은행은 재래시장 상인 및 자영업자 등을 위해 200억 원을, 부산은행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무보증신용대출을 위해 100억 원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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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책임 지원 부문에서는 300억 원 규모 BS금융 청년창업지원금을 마련해 청년창업 지원 대상자에게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 연 5%의 고정금리로 대출해 준다. 또 중고교생을 위한 BS금융 청소년 사회공헌 대상을 만들어 부산, 울산, 경남지역 학생에게 장학금을 준다.
문화예술 지원 부문에서는 부산지역 문화예술계(전 장르)와 봉사활동단체를 대상으로 공연기획 공모사업을 벌인다. 총 사업금액은 10억 원. 공모를 통해 뽑힌 사업에 대해서는 건당 300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