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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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 출연자가 방송 중 속옷으로 눈물을 닦아 네티즌들 사이에서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장쑤위성TV의 인기 맞선 프로그램 ‘비성물요’에는 한 여성이 7년 동안 짝사랑한 남성에게 고백을 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여성의 고백 영상이 나오자 이를 보던 여성 출연자들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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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것은 손수건이 아닌 여성용 팬티였다.
이에 중국 언론은 현장에 있던 방송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이를 지켜보던 방청객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으며 감동적이었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듯 현장 분위기는 싸늘해졌다”고 전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팬티 맞아? 대박이네 저 여자”, “아니 왜 하필 속옷이야? 홍보라도 하는 거야?”, “저질이다” 등으로 비난했다.
또한 생방송이 아닌 녹화 방송임에도 이같은 영상을 내보낸 제작진에게도 “노이즈 마케팅을 노린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소식을 접한 국내 일부 네티즌들의 반응은 사뭇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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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천타오타오 씨는 지난 5월부터 ‘비성물요’에 출연하고 있으며 광둥문화예술직업학교의 음악강사로 재직 중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트위터 @giyomi_hyesho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