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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초대형 컨테이너선 10척 수주

입력 | 2012-07-04 03:00:00


현대중공업이 올 들어 전 세계 최초로 발주된 1만 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한 개)급 이상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에 성공했다. 최근 한진중공업, STX에 이어 현대중공업까지 국내 조선사들이 전 세계 시장에 나오는 컨테이너선 건조 계약을 잇달아 따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3일 영국 런던에서 그리스 소재 선주사와 1만3800TEU급 컨테이너선 10척을 건조하는 내용의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주 금액은 12억 달러(약 1조4000억 원)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길이 368m, 폭 51m, 높이 29.9m로 축구장의 약 4배 넓이에 이른다. 한 번에 컨테이너 1만3800개를 실을 수 있는 규모다.

현대중공업은 이 선박들을 울산조선소에서 건조해 내년 하반기(7∼12월)부터 2014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 선박들은 그리스 선주사에 인도된 뒤 대만 해운사인 에버그린그룹에 장기 용선(傭船)된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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