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경찰서는 3일 술에 취해 길 가던 여성과 경찰을 때리고 차량을 망가뜨린 공무원 A(3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간부급 공무원인 A씨는 3일 0시경 대전시 서구 월평동의 한 도로에서 택시를 타려는 이모(46) 씨를 주먹과 발로 10여 차례 폭행하고 택시와 주차된 차량을 주먹과 발로 쳐 문짝을 망가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다리를 발로 차는 등 폭행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A씨는 경찰에서 "기억이 안 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