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KBS교향악단 이사회 구성… 선임이사 5명 확정

입력 | 2012-07-02 03:00:00

8월 법인 출범




8월 1일 법인 출범을 준비하고 있는 KBS교향악단의 초대 이사회가 구성됐다고 ‘KBS교향악단 법인설립 추진단’(단장 민승식)이 1일 밝혔다. 선임된 이사는 이종덕 충무아트홀 사장(77), 박선주 법무법인 산경 대표 겸 예술의전당 후원회장(65), 김주호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52), 김승근 서울대 교수(44), 아비람 라이케르트 서울대 교수(41·피아노) 등 5명이다. 임기는 3년.

재단법인 KBS교향악단의 최고의결기구인 이사회는 선임직 이사 5명과 당연직 이사(시청자사업, 편성기획, TV교양·예능, 라디오 클래식 담당 등 KBS 관련부서장) 4명 등 9명으로 구성된다. 이사회는 법인 설립 전 교향악단의 행정과 경영, 후원 유치 등을 맡을 교향악단 사장을 추천해 선임할 계획이다.

상임지휘자는 법인이 출범한 뒤 본격적인 선정 절차를 진행한다. 법인 출범 이후 한 달 이내에 단원의 전적을 완료할 계획이며, 9월 1일자로 기존의 KBS 소속 교향악단은 해산하게 된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