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에는 화려한 색상의 아이섀도를 겹겹이 사용하는 것보다는 아이라인과 마스카라만으로 눈매를 또렷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 덥고 습한 날 짙은 화장은 본인은 물론이고 보는 사람도 답답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수요를 겨냥해 화장품업계도 더욱 업그레이드된 제품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 더샘의 ‘모히토 워터 프루프 젤 마스카라’(8900원)는 젤 필름이 속눈썹을 한 올 한 올 코팅해주면서 볼륨감 있는 속눈썹을 연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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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모리의 ‘백스테이지 페인트 아이팟’(8000원)은 강력한 워터프루프 효과로 땀과 물, 피지를 완벽하게 차단하는 기능을 한다. 아이섀도, 아이라이너, 립스틱 등의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 토니모리의 ‘7DAYS 타투 아이브로’(7000원)는 피부에 자극이 없는 이온성 염료와 휘발성 폴리머의 이중 코팅 작용으로 수영이나 목욕 후에도 3∼7일간 메이크업이 지워지지 않는다. 컬러가 옅어질 때쯤 다시 발라주면 반영구 문신처럼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
장마철엔 이처럼 워터프루프 메이크업 제품을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충분히 세안을 하지 않으면 여드름이나 뾰루지 같은 피부 트러블이 날 수도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클래리파잉 마스크’(100mL·5만2000원)는 피부 표면에 쌓인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 준다. 효시아의 ‘딥 클리어링 소이 솝’(100g짜리 2개·1만8000원)은 곡류 발효 성분과 버드나무 추출물이 각질 제거에 도움을 준다. 피부 진정 효과가 큰 어성초 분말은 지성 피부의 노폐물 제거, 피지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는 설명.
비 때문에 밖에 잘 나가지 못하는 데다 습한 날씨에 에어컨을 자주 켜게 되면서 습한 장마철에 피부가 오히려 건조해질 수도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모이스처 바운드 스킨 에너지 미스트’는 건조함을 느낄 때마다 수시로 뿌릴 수 있다. 휴대성이 좋은 80mL 용기 3개 세트는 7만2000원.
더운 날씨로 처진 모공을 매끈하게 관리해 주는 모공 전용 세럼도 피부 전문가들의 장마철 추천 아이템으로 꼽힌다. 오휘의 ‘굿바이 포어 세럼’(40mL·7만5000원)은 모공을 조여 피부 표면을 매끄럽게 표현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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