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KCC 본사 대회의실에서 이 회사 서정헌 재정총괄 상무(왼쪽)와 심성태 국민은행 본부장이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KCC 제공
이 펀드는 KCC와 국민은행이 각각 60억 원씩을 부담해 만드는데 KCC는 국민은행에 예치한 60억 원에 대한 이자 수입을 포기하는 대신 자사(自社)의 260개 협력업체가 이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최소 연 2.01% 이상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KCC는 이와 별도로 올해 하반기(7∼12월)부터 협력업체들의 신청을 받아 동반성장 펀드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운영 자금을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 또 현장책임자 품질경영 교육과 기술 라이선스 확대, 특허출원 지원 및 공동 특허출원 등 다양한 교육·기술 지원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