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원 돈상자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재경 검사장)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정연(37) 씨에게서 서면답변서가 도착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오늘 오후 답변서가 들어와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12일 정연 씨에게 서면질의서를 보냈다.
검찰은 지난달 귀국한 경 씨를 세 차례 소환 조사했다. 경 씨는 검찰에서 '노정연 씨에게서 100만달러를 받은 것이 맞고 그 돈은 아파트 매매대금 중 일부'라는 취지로 진술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