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꼽은 지하철 꼴불견 순위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대학생들이 꼽은 지하철 꼴불견 순위가 공개됐다.
최근 한 취업포털 사이트가 대학생 76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지하철 꼴불견 1위에 ‘불필요한 신체접촉’(17.3%)이 올랐다.
2위는 ‘욕설, 막말 등 공포분위기 조성하는 막장남녀’(13.8%), 3위는‘만취해 주정 부리는 취객’(11.6%) 이 각각 차지했다.
이어 ‘상대를 가리지 않고 막무가내 자리양보를 요구하는 어른’(10.5%), ‘쩍 벌린 다리 및 꼬고 앉은 다리’(9.4%), ‘노약자에 자리 양보할 줄 모르는 건강한 사람’(8.8%), ‘주위 시선 가리지 않는 애정행각’(8.6%) 등이 지하철 꼴불견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설문 결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지하철 꼴불견은 어딜가나 꼭 있는 듯.”, “불필요한 신체접촉은 정말 싫어요.”, “지하철 꼴불견 애정행각 자제해 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