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모델 90만4000원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S3가 국내에도 25일에 나온다.
삼성전자는 2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갤럭시S3를 공개하는 ‘갤럭시S3 월드 투어-서울’ 행사를 연다. 이날 나오는 제품은 3세대(3G)용으로 SK텔레콤에서만 개통할 수 있다. KT와 LG유플러스에서 개통할 수 있는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모델은 아직 출시일이 정해지지 않았다. 보조금을 제외한 출고 가격 기준으로 3G 모델은 90만4000원이며 LTE 모델은 이보다 다소 비싼 100만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S3는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등 총 28개국에서 앞서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에서는 제품이 나온 첫날 매진됐고 국내에서도 12일에 시작한 예약판매에서 한정 수량으로 나온 3G 모델 5000대가 2시간 30분 만에 매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