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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스 특검, 김효재 등 5명 기소…“윗선없다”

입력 | 2012-06-21 09:57:00


지난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발생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등에 대한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사건을 수사해온 디도스 특별검사팀(박태석 특별검사)은 21일 김효재(60)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또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실 행정관 김모(44) 씨,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실 행정요원 김모(42) 씨를 같은 혐의로, LG유플러스 차장 김모(45) 씨를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산사무관 고모(49) 씨를 직무유기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수석은 지난해 12월초 최모 청와대 치안비서관으로부터 최구식 전 새누리당 의원 비서 공모(28) 씨가 체포됐다는 수사상황을 보고받고 이를 최 전 의원에게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