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담비. 스포츠동아DB
‘빛과 그림자’ 연장에 새음반 8월로
‘댄싱퀸’ 손담비(사진)가 8월 가수로 돌아온다. 소속사 플레디스에 따르면 현재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에 출연 중인 손담비는 드라마가 끝나면 곧바로 새 음반을 발표하고 2년 만에 가수로 컴백한다.
총 50부작으로 작년 11월 말 방송을 시작한 ‘빛과 그림자’는 당초 5월 종영할 예정이어서 손담비도 6월 컴백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드라마가 14회 연장되면서 손담비의 계획도 8월로 늦춰졌다. 8월은 2012 런던올림픽이 한창 열리는 시기. 하지만 손담비는 그동안 2년의 긴 공백이 있어 드라마 종영 후 곧바로 가수 활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플레디스 측은 “오랜만의 가수 컴백이라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당초 계획보다 늦어졌지만, 그 만큼 더 철저히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얻은 것이라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