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농구스타 故 김현준의 동생이 페루 헬기 추락사고의 피해자에 포함돼 좌중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각) 페루 안데스산맥 남동부에서 발생한 헬기 사고로 14명의 탑승자 전원의 시신이 수습된 가운데 한국인 사망자 8명 중 故 김현준의 동생인 김효준 씨가 포함되어 있다.
김효준 씨는 삼성물산에서 사회간접자본(SOC) 민자 사업 부문을 총괄하던 전문가였다. 이번 헬기 사고는 페루 남부 푸노 모요코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시찰하고 돌아오던 중에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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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