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형 911 타르가 스파이 샷. 사진=카스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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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 돌아간 듯한 포르쉐 911 신형 타르가(Targa)의 스파이 샷이 6일(현지시간) 공개됐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Motortrend)에 공개된 2014년형 타르가는 지금까지 출시된 그 어떤 모델보다도 최초의 911 모델과 흡사하고 언뜻 991 컨버터블이나 스피드스터(Speedster)와도 닮은 모습이다.
사진 상의 신형 타르가는 루프를 위장막으로 감싸서 마치 소프트루프를 적용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911 타르가 930과 964를 떠오르게 하는 타르가 스타일의 롤케이지(Roll cage, 차량이 뒤집혔을 때 탑승자를 보호할 목적으로 설치된 안전장치)와 특유의 글라스 해치로 이뤄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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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4년형 911 타르가는 내년 여름 이전에 출시될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