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논문에 줄기세포 연구사진을 중복 게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수의대 강수경 교수(사진)에 대해 본조사를 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또 다른 논문에서 사진 오류 및 중복게재 의혹이 제기된 수의대 강경선 교수에 대해서도 예비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대는 5일 연구진실성위원회를 열고 강수경 교수에 대한 예비조사에서 몇 가지 의혹을 발견했으며 이것이 단순 오류인지 조작인지를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해 본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강경선 교수에 대한 예비조사를 한 뒤 본조사 필요성이 인정되면 강수경 교수에 대한 본조사와 합쳐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5일 브릭 게시판에서는 서울대 또 다른 단과 소속 교수의 간세포 지방대사효소 연구논문에 대해 사진조작 의혹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