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광고 로드중
요미우리전 4타수 1안타…3할대 코앞
홈런 타점 장타율 등 타격 전부문 앞자리
임창용, 소프트뱅크전 3연속경기 무실점
오릭스 이대호(30)가 8연속경기안타로 3할 타율을 눈앞에 뒀다.
이대호는 3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요미우리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때렸다. 전날4타수 4안타(2루타 1개 포함) 3타점의 맹타로 7-2 승리를 이끌었던 이대호는 연속경기 안타행진을 8게임으로 늘렸다. 시즌 타율은 0.294에서 1리 하락했고, 연속경기 타점행진은 5게임으로 마감했다. 팀도 이날은 0-6으로 완패했다.
광고 로드중
이틀 동안 8타수 5안타를 몰아친 이대호는 3할 진입을 목전에 두며 5월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대호는 퍼시픽리그 홈런 1위(10개), 타점 4위(32개), 장타율 4위(0.497), 타율 12위 등 타격 전 부문에서 고르게 활약하고 있다.
야쿠르트 임창용(36)은 소프트뱅크와의 원정경기에서 5-1로 앞서 9회말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매조지했다. 3연속경기 무실점행진이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트위터@gtyong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