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동네’ 동탄1은 울상 거래가격 5달새 1.08%↓
2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2400만 m²)는 동탄1신도시(903만 m²)와 경부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위치한 수도권 남부 최대 규모의 신도시이다. 이곳에서 다음 달에 5500채가 분양되는 것을 비롯해 연말까지 모두 1만2000채가 공급된다.
문제는 동탄2신도시 아파트의 m²당 평균 예상분양가가 330만 원 수준으로 동탄1신도시의 평균매매가(1월 7일 기준·371만 원)보다 크게 낮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동탄1신도시의 거래가격이 올 1월 이후 5개월간 1.08% 떨어졌다. 이런 하락폭은 같은 기간 경기(―0.09%)나 화성시(동탄 제외·―0.35%)의 하락폭을 크게 웃돈다. 아파트 거래량도 급감하고 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1∼3월 평균 75건의 거래량을 보이던 동탄1신도시는 4월에 11건으로 뚝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84건)의 13% 수준에 불과하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