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확충 마무리작업 한창대형 국제행사도 줄이어
다음 달 1일 준공되는 대형 범선 모양의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전경. 벡스코 제공
다음 달 1일 준공기념식을 앞두고 벡스코 좌우측에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웅장한 건물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왼쪽에는 대형 범선 모양의 오디토리움이, 오른쪽에는 역동적인 파도와 배를 형상화한 제2전시장이 자리 잡았다. 오디토리움은 의자(4002석) 설치 작업이 마무리되고 무대기계 및 음향 장치 작업이 한창이다.
다음 달 1일 이들 시설 준공기념식에 이어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오페라 토스카(2일)와 라트라비아타(8, 9일), 판타지 퍼포먼스 플라잉(29, 30일)이 준비돼 있다. 25일에는 ‘2012 부산국제모터쇼’가 개막된다. 이번 행사에서 처음 공개되는 국내외 신차는 개막일까지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안을 유지한다. 관람객만 100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쾌적하고 편안한 관람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 체제를 갖추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