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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다문화가정-새터민 30쌍 합동결혼식

입력 | 2012-05-24 03:00:00

오늘 부산시민회관서




부산시는 24일 오전 11시 부산시민회관 1층 대극장에서 다문화가족과 북한 이탈주민 30쌍을 위한 합동결혼식을 연다. 신부는 베트남 13명, 중국 8명, 필리핀 3명, 새터민 2명, 일본, 네팔, 캄보디아, 페루 각 1명 등이다. 주례는 김종해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맡는다.

결혼식은 허남식 부산시장의 축하 영상메시지를 시작으로 일반 결혼식과 같이 진행된다. 시립합창단의 축가도 이어진다. 시는 결혼 비용 일체를 지원한다. 예식이 끝난 뒤 해운대 관광크루즈선에서 가족끼리 부산 바다를 감상하면서 오붓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한다. 이어 경북 경주에서 피로연을 연다. 다음 날에는 경주 유적지를 도는 가족관광 코스를 준비했다.

파크랜드와 그랜드코리아레저 부산은행 한국한복협회 부산여성경제인연합회에서 새 출발 하는 부부에게 의류와 상품권, 믹서 등을 선물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