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8월 1억원 돌파할 듯
“행운을 잡으세요” 22일 일본인 관광객들이 서울 청계천 ‘행운의 동전’에 동전을 던져 넣고 있다. 2005년부터 이달 16일 현재까지 모인 동전은 8033만 원.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시는 이날 오후 ‘행운의 동전’을 던질 수 있게 만들어 놓은 화강석 조형물 앞에서 최근 1년 동안 모은 3839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세계 62개국의 외국 동전 4만4579개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2006년과 2011년(2회)에 이어 네 번째다. 시는 그동안 3688만 원과 외국 동전 6338개를 기부했다.
2005년 10월 처음 개장한 청계천 ‘행운의 동전’은 2010년부터 이곳에 모인 동전을 불우이웃돕기에 쓴다는 홍보문을 외국어로 만들면서 크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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