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게재합니다
■ BEST3
지난주 팀 타율(0.324)과 팀 평균자책(2.33) 1위로 완벽한 투타 조화를 이루며 6연승. 2009년 이후 팀 최다 연승 타이 기록. 그 상대가 지난해 3위 롯데와 우승팀 삼성이라 기쁨 두 배. 지난주 경기당 평균 8점을 내는 불방망이에 평균 2.5점만 내주는 짠물투구가 연승의 비결. ‘K-로드’로 불리고 싶은 강정호가 홈런 13개로 선두를 질주하며 방망이에 불을 지폈고 마운드에서는 김영민과 장효훈이 구멍 난 마운드를 단단히 메워. 김병현은 첫 선발 등판에서 평일 목동을 매진시키며 존재감 과시. 김시진 감독(사진), 요즘 같으면 밥 안 먹어도 배부르겠네.
[2] 등판하면 만원 관중 - 박찬호(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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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갈수록 높아지네 - LG 마운드
개막 전 에이스와 5선발을 잃었던 LG 투수진의 기막힌 반전 드라마. ‘5연승’ 주키치와 ‘선발 무실점’ 리즈는 리그 최강의 원투펀치. 1104일 만의 선발승 정재복(사진), 깜짝 선발로 2경기에서 호투한 임정우, 마무리 봉중근에 ‘믿을맨’ 유원상까지…. 도대체 투수 MVP가 누구야?
■WORST3
[1]롯데전 12연패 악몽 ― KIA
[2] ‘허슬두’가 아니라 ‘허술두?’- 김진욱 감독(두산)
끈기의 팀 두산에 ‘허슬’이 사라진 한 주. 한화가 실책으로 헌납한 1승이 아니었다면 결과는 더 참담했을지도. 방망이는 헛돌고 믿었던 에이스 니퍼트마저 연패를 끊는 데 실패. 허술함이 두드러졌다. 한 지붕 라이벌 LG에 1050일 만에 3연전 싹쓸이패배까지. 두산의 트레이드마크인 ‘허슬두’는 어디에?
[3] 국보급 좌우 에이스의 동반 추락 - 류현진(한화)·윤석민(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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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