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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경선 부산선 이변 없었다… 이해찬 1위

입력 | 2012-05-22 03:00:00

353표 득표… 김한길 204표 2위




민주통합당 당대표 지역순회 부산 경선에서는 이해찬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이 후보는 21일 부산 국제신문사 대강당에서 열린 민주당 부산시당 대의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투표에서 전체 1230표(1인 2표) 중 353표(28.7%)를 얻었다. 2위 김한길 후보(204표)와는 149표 차다. 이어 우상호(160표), 강기정(145표), 추미애(128표), 이종걸(115표), 조정식(93표), 문용식 후보(32표) 순이었다.

이 후보는 울산 부산 경선 누적 득표수에서도 401표를 얻어 307표를 얻은 김한길 후보를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당내에선 부산이 친노(친노무현)의 아성이란 점에 견줘볼 때 1, 2위 간 표 차가 그다지 크게 벌어지지 않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에 따라 22일 치러지는 광주·전남 경선에서 1위를 하는 후보가 주도권을 쥘 가능성이 높다. 광주·전남의 대의원 수는 1152명으로 전체의 9.3%지만 전통적 지지층인 호남 표심의 향배를 보여주는 상징적 지역이다. 특히 광주는 2002년 새천년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때 노무현 후보가 울산, 부산에 이어 1위를 차지하면서 ‘이인제 대세론’을 꺾고 노풍을 일으킨 곳이다.

▶ [채널A 영상] ‘이변은 없었다’ 부산 경선서 이해찬 1위

부산=손영일 기자 scud2007@donga.com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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