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찬.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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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감독 “잘하고 있다” 굳센 믿음
두산 이용찬(24·사진)은 6경기에 선발 등판해 5연속경기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 중이다. 방어율도 2.63으로 상위권. 다승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 두산 에이스 니퍼트의 방어율이 2.19, 삼성의 실질적 에이스 윤성환의 방어율이 2.39임을 고려하면, 이용찬이 3선발의 역할을 기대이상으로 잘 수행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시즌 성적은 2승4패라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클 법하다. 11일 광주 KIA전에선 8이닝 1실점하고도 9이닝 무실점한 상대 에이스 윤석민 때문에 완투패를 당했고, 17일 잠실 한화전에서도 6이닝 3실점(2자책점)하고도 패전투수가 됐다. 등판시 득점지원을 받지 못해 잘 던지고 승을 못 챙기는 불운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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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트위터 @hong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