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원구성 협상 시작
여야는 19대 국회를 법정 시한인 다음 달 5일 개원한다는 목표 아래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갔다. 18대 국회 때는 88일 동안 진통을 겪었다.
새누리당 김기현 원내 수석부대표와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 수석부대표는 17일 국회에서 만나 국회 개원 일정과 원 구성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당은 임기 개시(5월 30일) 후 7일 이내 첫 임시회를 열도록 한 국회법에 따라 다음 달 5일 개원하기로 노력하자고 합의했다.
또 비상설 특별위원회는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위원들의 참석률이 낮고 성과도 없는 데다 여야 중진들의 ‘국회직 나눠 갖기’ 성격이 크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광고 로드중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