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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초여름밤의 선율, 충재종택 울린다

입력 | 2012-05-18 03:00:00

내일 봉화서 종가음악회




19일 오후 7시 반 경북 봉화군 봉화읍 유곡리 닭실마을 충재종택에서 경북도 주최로 종가(宗家)음악회가 열린다. 가수 이용, 신형원 씨와 국악연주단 등이 출연한다.

충재종택은 조선 중종 때 문신인 충재 권벌(1478∼1548)이 살았던 곳이다. 종택 옆에 충재가 지은 정자 청암정(사진)과 주변 석천계곡의 풍경이 빼어나다. 500년 동안 맛을 이어온 유명한 ‘닭실한과’는 종가의 제사음식에서 비롯됐다.

경북도는 안동 농암종택 등 도내 주요 종택에서 올해 6회 음악회를 열 계획이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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