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후원자 2500명 모아 내달초 뮤비 촬영
16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국립국악원에 따르면 국악단체인 국악지음이 진행하는 런던 올림픽 국악 응원가 만들기 프로젝트 ‘오성과 한음’에 싸이가 참여한다. ‘오성과 한음’은 ‘오천만 국민의 성원을 한국의 음악으로’라는 말을 줄인 것.
싸이와 유명 국악인들이 노래하고 연주할 국악응원가는 빠르고 힘 있는 록 비트에 북과 장구, 태평소, 가야금 등 국악기가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싸이는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또 다른 국악응원가 ‘위 아 더 원(We Are The One)’을 선보인 바 있다. 이 곡은 당시 음원을 무료로 공개했는데 500만 건이 넘는 내려받기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광고 로드중
예술위는 이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예술위 홈페이지(www.arko.or.kr)에서 다음 달 22일까지 진행한다. 크라우드 펀딩은 특정 프로젝트에 다수의 사람이 소액을 후원하는 자금 조달 방법. 3000만 원을 목표액으로 선정했는데 모금 시작 20여 일이 지난 16일 현재 약 45만 원이 모였다. 기부 참여자는 새 응원가 뮤직비디오 촬영에 참여할 수 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