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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대구육상대회 510억 흑자

입력 | 2012-05-17 03:00:00


지난해 열린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운영비를 결산한 결과 510억 원이 남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회 경비로 마련한 금액은 국비 740억 원, 시비 802억 원, 조직위원회 사업 수입 659억 원 등 모두 2201억 원이었다. 이 가운데 운영경비로 1691억 원을 지출하고 510억 원은 남았다.

이 대회가 수백억 원 규모의 흑자를 낼 수 있었던 이유는 국비 지원뿐 아니라 기존 대구스타디움을 주경기장으로 활용, 입장권 판매, 후원사 지원, 운영인력 최소화 덕분으로 풀이된다. 대구시는 남은 돈을 의견수렴을 거쳐 체육진흥기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