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광고 플랫폼 회사 탭조이가 60여억원 규모의 아시아 펀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탭조이는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500만 달러(약 57억원)의 아시아 펀드 프로그램 계획을 공개했다.
펀드는 안드로이드와 iOS용 부분유료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의 개발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펀드 자금은 새롭게 시작한 모바일 게임 스튜디오나 앱의 사용자를 확대하려는 기존 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개발자금 및 마케팅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미국에 기반을 둔 탭조이는 모바일 광고와 수익 창출 플랫폼으로 가상화폐 획득이나 프리미엄 콘텐츠 접근 등의 개별 광고를 제공한다.
아시아 펀드 신청은 홈페이지(info.tapjoy.com/app-developers/tapjoy-fund-asia/)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이메일(teamasia@tapjoy.com)로 문의하면 된다.
스포츠동아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