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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어머니 6000명 “오늘은 나도 작가”

입력 | 2012-05-14 03:00:00

인천서 ‘새얼 전국 백일장’




새얼문화재단(이사장 지용택)이 주최하고 동아일보사 등이 후원하는 ‘제27회 새얼 전국 학생·어머니 백일장’이 12일 오후 3시 인천 남구 숭의동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렸다. 새얼문화재단이 1986년부터 매년 열고 있는 이 행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문학 한마당이다. 올해는 전국 16개 시도의 초(3학년 이상)중고교 재학생과 어머니 등 60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심사는 문학평론가 윤영천 씨를 비롯해 시인 조우성 이가림 김윤식 정승렬 씨와 소설가 이원규 씨가 맡았다.

고등부 3위 이상 입상자에게는 한양대 동국대 인하대 인천대 등 어문계열학과 특례입학의 혜택이 주어진다. 중고등부의 장원과 차상 입상자들은 6개월∼1년 장학금을 받는다. 수상자 발표는 21일이다.

박선홍 기자 sun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