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도발 계속돼 대응 필요”… 하원군사위 ‘국방수권법’ 가결
이 수정안은 트렌트 프랭크스(공화·애리조나) 하원의원이 발의한 것으로 찬성 32표, 반대 26표로 가결됐다. 민주당 의원 2명도 찬성표를 던졌다. 프랭크스 의원은 “수년간 미국은 중국에 대북 협상을 도와 달라고 했으나 중국은 핵 부품을 북한에 팔았다”면서 “이제는 북한의 도발로부터 우리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자체 억지력을 확보하고, 동맹과 협력해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은 1991년 조지 H 부시 행정부 당시 핵무기 감축선언에 따라 한국에서 전술 핵을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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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기 기자 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