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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벵거 감독 “박주영, 준비될 것”

입력 | 2012-05-11 10:50:42

박주영. 스포츠동아DB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웨스트 브롬위치와의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박주영(27)을 언급했다.

벵거 감독은 10일(한국 시각) 공식 홈페이지에 선수단 최근 소식을 전하며 “박주영과 스킬라치, 산투스는 약간 의문점이 있지만, 모두 준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벵거 감독은 "월컷은 (햄스트링 부상에 대한)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그가 출전 명단에 포함될지는 아직 모르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스널은 5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노리치 시티와의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현재 승점 67점으로 4위 토트넘 홋스퍼와 5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1-2점 차의 ‘불안한 3위’다. 내년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로의 ‘강등’이 두려운 상황.

박주영의 웨스트 브롬위치전 출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박주영은 노리치와의 경기에도 후보 명단에 올랐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박주영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5분만 뛴 선수다. 팀의 운명이 걸린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은 낮을 수밖에 없다.

아스널과 웨스트 브롬 위치의 경기는 오는 13일 밤 열린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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