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뉴스A’ 방송화면 캡쳐.
[앵커멘트]
새누리당의 현직 당직자와
금융감독원 간부가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저축 은행 대출 비리에
연루된 혐읩니다.
이건혁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 [채널A 영상]지역 민영방송 재허가 비리에 새누리 당직자 연루
[리포트]
해결해주겠다며 거액을 받은 혐의로
투자회사 대표 강모 씨가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지난 2009년 지역 민방을 인수하려던
K씨로부터 청탁을 받고
현직 새누리당 당직자를 통해
방송통신위원회에 힘을 써주겠다며
1억원을 받은 혐의입니다.
또 건설업체 임원 P씨한테서
4천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제일저축은행에서 건물 공사비 65억원을 대출받게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돈을 받았다는 겁니다.
강 씨는 두 사람으로부터 로비 명목으로
모두 1억 4천만 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금융감독원 간부 이모 씨를 만나
로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누리당 당직자 이 씨는
19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 신청을 했지만
공천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수원지검은 강 씨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이 씨를 곧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또 계좌 추적을 통해
청탁이 오간 시점에 금품이 건네졌는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건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