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팬 결혼식 축가…의리남 등극

가수 겸 연기자 알렉스가 팬들과의 약속을 지켜며 의리남으로 등극했다.

소속사 플럭서스뮤직에 따르면 알렉스는 6일 팬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불렀다.

알렉스는 지난해 진행한 단독콘서트에서 프러포즈 이벤트에 당첨된 커플에게 “만일 결혼에 골인한다면 직접 축가를 부르겠다”고 약속했고, 이 커플이 실제 결혼식을 올리자 약속을 지켰다. 이에 앞서 3월17일에도 팬클럽 회원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부르기도 했다. 알렉스는 4년 전 팬클럽인 ‘알군 패밀리’ 창립 당시 가장 먼저 결혼하는 회원의 축가를 부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알렉스는 “저에게 관심을 가지고 아껴주시는 팬들에게 작게나마 보답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