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미프로농구(NBA) 동부 컨퍼런스 1위에 빛나는 시카고 불스에게 먹구름이 드리웠다.
데릭 로즈는 29일(한국 시간)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첫 경기 4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긴 상황에서 왼쪽 무릎이 꺾여 코트에 쓰러졌다. 무척 고통스러워하던 로즈는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미국 스포츠언론 ESPN은 "데릭 로즈가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당연히 나머지 포스트시즌 경기에 뛸 수 없다"라고 발표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