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에서 열린 정신건강의 날 행사에서 유공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정신건강재단 제공
이날 행사의 슬로건은 ‘나는 희망이다’. 손건익 보건복지부 차관과 정신보건단체 관계자 등 약 3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8년간 정신보건 사업에 헌신한 이태숙 국립춘천병원 간호주사 등 유공자 9명이 장관 표창을 받았다. 28, 29일에는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정신건강박람회’가 개최된다. 정신과 전문의와 정신보건 전문요원 등 전문가 100여 명이 일대일로 무료 상담을 제공한다. 양일간 정신과 전문의 12명이 강연할 예정이다.
소아와 청소년은 영상이나 놀이체험을 통해, 노인은 맞춤형 건강정보를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다. 또 모든 연령층을 위해 자살예방 교육을 진행하며 술, 마약, 도박 중독자를 위한 ‘중독예방치료재활 존’을 운영한다.
이샘물 기자 ev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