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왼쪽)와 호날두.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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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엘 클라시코' 더비는 벌어지지 않았다. '세계 최고의 선수'를 다투는 리오넬 메시(26·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레알 마드리드),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꼽히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모두 페널티킥 불운에 울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6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1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바이에른 뮌헨과의 2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지난 주말 엘 클라시코에서 멋진 득점을 기록했던 호날두는 이 날도 전반에만 2골을 터뜨리며 이 날의 영웅이 되는 듯 했다.
"호날두는 압도적인 득점기계다(Ronaldo is an absolute goal mac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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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역대 최고의 선수’라는 찬사를 받으며 올시즌 골 폭풍을 휘몰고 다녔던 메시와 호날두는 모두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