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도전을 선언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북한으로부터 간접적인 테러 경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 도지사는 25일 전북 고창 선운사에서 열린 한국 자유총연맹 한마음 등반대회에 참석해 "한국과 외국에서도 40살 이상이 되어야 대통령 출마 자격이 있는데 북한 김정은은 아버지 잘만나 28살에 권력을 잡았다"며 3대 세습을 비난했다.
이 행사 축사자로 참석한 그는 "현재 김정은은 서른살에 불과하고 만으로 스물 아홉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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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인사는 북한이 나의 북한 비난 발언 인터뷰를 찾아내 보복하겠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며 "북한과 최전방에 있는 지사가 김정은을 욕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말을 전해들었다"고 말했다.
김 도지사는 참석자들에게 "이 자리에 있는 사람중에 이명박 대통령 욕한 사람중 경고장 받아본 사람이 있는가"라며 반문하고 "대한민국은 자유를 최대한 보장한 나라"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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