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도전 롯데챔피언십 오늘 개막
슈퍼 여고생’ 김효주가 LPGA 롯데챔피언십이 열리는 미국 하와이에서 태극기가 새겨진 옷과 ‘KOREA’가 새겨진 모자를 착용하고 포즈를 취했다. 김효주 제공
전화기 너머의 목소리는 수학여행이라도 가 있는 듯 들떠 있었다. 19일 미국 하와이 주 오아후 코올리나골프장(파72)에서 개막하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챔피언십에 한국 아마추어 국가대표 자격으로 초청받은 ‘프로 잡은 슈퍼 여고생’ 김효주(17·대원외고)였다.
김효주는 2주 전 제주도지사배에서 우승한 데 이어 15일 끝난 한국 여자프로골프투어 롯데마트오픈에서 9타 차의 완승을 거뒀다. 김효주의 LPGA투어 대회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페어웨이가 넓고 그린은 작은 편인데 코스는 무난한 편이에요. 바람이 많이 불어 집중력을 잘 유지해야 할 것 같아요.” 한 차례 연습라운드를 마친 김효주는 18일 쇼트게임과 퍼트 위주로 대회 준비를 마쳤다. “LPGA 대회는 역시 다르네요. 연습장도 한국과 달리 천연 잔디로 돼 있고 공도 타이틀리스트를 줘요.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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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