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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출신 연예인 ‘아름다운 모교사랑’

입력 | 2012-04-19 03:00:00

광고출연료 4억여원 기부
1993년 이후 50여억원째




배우 정보석 공형진 염정아 하정우 고아라 씨가 광고 출연료 4억여 원을 모교인 중앙대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이번 기부액을 합치면 중앙대 연극학과 출신 연예인이 중앙대에 기부한 광고 출연료는 50억 원에 달한다.

중앙대 측은 18일 “정 씨 등 연극학과 동문 및 재학생 5명이 최근 모 커피 광고에 출연하고 받은 출연료 4억7300만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부협약식은 19일 중앙대에서 열린다.

중앙대에 따르면 연극학과 출신 연예인이 함께 광고에 출연하고 출연료를 모교에 기부하는 전통은 1993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배우 배종옥 신애라 염정아 고소영 씨가 광고 출연료 1억1000만 원을 기부한 것이 시작이었다. 현재까지 기부에 참여한 연예인은 총 50명으로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회로 가장 많고 배종옥 염정아 장나라 최정윤 이윤지 씨도 총 4회 참여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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