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성 새누리당 당선자. 동아일보 DB
보도에 따르면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최동호 스포츠평론가는 문대성 새누리당 국회의원 당선자의 논문표절 의혹에 대해 "지난 2006년 (표절의혹 논문의 원저자인) 김모 교수가 동창들과의 모임에서 '자신이 문 당선자의 논문을 대필해줬고 그 대가로 동아대 교수로 채용됐다'고 발언했다는 내용을 당시 모임에 참석했던 분으로부터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최 평론가는 "동아대 태권도학과 김 모 교수는 문 당선자가 2005년 이후 발표한 논문 7개 가운데 5개 논문에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려놓았다"면서 "문 당선자가 2002년에 제출한 석사학위 논문이 2005년 학술지에 게재될 때도 김 교수가 또 대표저자로 등록돼 있다"며 문 당선자의 논문이 표절이 아니라 대필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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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 교수 측이 명예훼손이나 허위사실유포로 고소할 수 있다는 진행자 손석희 교수의 우려에 대해 최 평론가는 "자료들을 다 확보했기 때문에 말하는 것"이라며 입증에 자신감을 비쳤다.
▶[채널A 영상]“논문 대필해주고 그 대가로 교수 채용됐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