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스포츠동아DB
최근 유럽프로축구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가고 있는 구자철(23·FC 아우크스부르크 )이 친정팀을 상대로 골 사냥에 나선다.
구자철은 오는 14일 독일 니더작센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리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볼프스부르크는 구자철을 아우크스부르크에 임대한 구단. 구자철은 볼프스부르크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아우크스부르크에 임대됐다.
이날 경기에서 구자철의 공격 포인트로 아우크스부르크가 승리한다면 이는 친정팀에 치명타가 된다.
현재 유로파리그 진출(분데스리가 7위까지)을 노리는 볼프스부르크는 아우크스부르크에 패할 경우 7위 내 진입이 불투명해질 가능성이 높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