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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서울 근현대 건축물 관광지도 연내 제작

입력 | 2012-04-13 03:00:00


서울시가 개화기부터 일제강점기, 6·25전쟁을 거쳐 최근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루기까지 100년 동안 쌓아온 시대별 건축문화자산을 활용해 관광코스로 개발한다.

시는 1200개에 이르는 서울의 전통 근현대 건축물을 조사해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울 건축문화 관광지도’를 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작업을 통해 건축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들에게 근현대 건축물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근현대 건축물을 전수 조사한 뒤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 가운데 역사·문화·예술적 가치가 있는 주요 건축물을 중심으로 관광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연계하는 작업도 한다.

강경석 기자 cool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