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올해 선보인 이 회사의 스마트TV가 독일의 영상 및 음향기기 전문지로부터 최근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독일의 권위 있는 전문지인 ‘오디오 비전’은 삼성전자의 55인치 스마트TV ES8090 제품에 대해 “더 비싼 가격의 TV와 비교해도 뒤질 게 없는 제품”이라며 “영화 팬에게 추천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리모컨을 집어 들지 않고도 사용자의 음성을 알아듣고 손동작을 감지해 이를 리모컨처럼 사용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최신 기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TV의 기본기에 해당하는 화질 측면에서도 풍부한 색상 표현 능력과 뚜렷한 명암 구분이 아주 훌륭하다고 설명했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