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을 가장 적당하게 유지하려면 얇은 옷 여러 벌을 겹쳐 입어야 한다. 특히 고도에 따라 기상 변화를 피부로 느끼는 산행에서는 그 중요성이 더 크다. 출발하기 전에 춥다고 해서 겉옷을 잔뜩 껴입으면 걸을 때 발생하는 땀과 열에 의해 몸과 속옷이 젖게 된다. 멈췄을 때는 젖은 속옷 때문에 더욱 추위를 느끼게 된다.
그래서 출발할 때 약간 춥다고 느낄 정도로 가볍게 입는 것이 신체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비결이다. 중간에 휴식을 취할 때 겉옷을 껴입어 보온을 해주는 식이다. 바람이 심하게 불거나 눈이 내릴 때는 방풍, 방수 기능의 겉옷을 입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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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라인은 활동성과 기능성에 중점을 둬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레저 활동에도 적합하다. 하바나 재킷(15만5000원)은 발수, 방풍이 우수한 가벼운 후드재킷이다. 코랄 프린트의 산뜻한 재킷 색상은 일반 캐주얼 의류로 입어도 손색이 없다. 여성용 후드 방풍재킷(17만5000원)은 전체적으로 몸에 꼭 맞도록 디자인됐다.
K-컨슈머리포트를 통해 추천상품으로 선정된 코오롱스포츠 ‘페더’는 일반등산화 중 가격(23만 원)이 가장 합리적이고 가볍고(569g) 내마모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아웃도어 워킹화로는 ‘안드로메타’ 시리즈(21만∼22만 원)가 적합하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