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성일. 스포츠동아DB
‘시네마토크 콘서트’ 열려…무대서 관객과 만남
배우 신성일이 시네마토크 콘서트를 연다.
신성일은 25일 오후 4시와 8시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시네마토크 콘서트 ‘신성일의 프로포즈’를 펼친다.
이번 무대에는 재즈 보컬리스트 말로와 가수 알리, 뮤지컬 배우 정상훈·박은미가 당시 영화 주제곡을 노래한다.
또 이장호 감독도 함께 나서 한국영화의 황금기 시절, 충무로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주최 측인 충무아트홀은 “한국영화의 아이콘이었던 신성일을 통해 한국영화계의 중심지이자 대중문화의 명소였던 충무로의 문화사적 의미를 되새겨 보고, 충무로를 기반으로 한 충무로국제영화제가 안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고 이번 무대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무대에서 말로는 편곡과 음악감독까지 맡아 ‘맨발의 청춘’ ‘이별’ ‘초우’ ‘동백아가씨’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등 당시 유행했던 영화 주제곡을 색다른 느낌으로 재해석한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트위터 @tadada11